홍종현이 훈남 수영강사로 거듭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홍종현이 수영강사로 변신한다.
홍종현(한태주)은 김소연(강미리)이 부장으로 있는 마케팅전략부의 신입사원이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전체 수석으로 입사할 만큼 명석한 그는 인턴십과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대외 활동까지 두루 섭렵한 다재다능한 캐릭터.
심지어 첫 출근 직전까지 수영강사로 열일하는 성실함까지 갖췄다고 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강습생들의 연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능숙하게 수영을 가르치는 눈빛에선 프로의 향기가 느껴진다.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강습생들 사이에서 해맑게 웃는 표정은 평소 그가 많은 이들에게 애정을 듬뿍 받았음을 짐작케 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홍종현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실제로도 넉살이 좋아 동료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 모두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