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봄 신메뉴로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를 출시했다.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맛을 강조한 새로운 '더블크러스트 도' 위에 세계 4대 진미인 이베리코 포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도의 가장자리에는 치즈 소스와 코코넛 허니 버터 파우더를 뿌려 바삭한 치즈 스낵 맛을 구현했다. 가격은 라지 3만4900원, 미디엄 2만9000원이다.
한국피자헛은 오는 15일 '쉬림프 올인'을 선보인다. 탱글탱글한 쉬림프를 한 판 가득히 담은 피자다.
부드러운 로제 소스와 모차렐라·스트링·체다 등 치즈 3종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라지 3만5900원, 미디엄 2만9900원이다.
미스터피자는 신제주점과 제주중앙점 등 제주도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신메뉴 '제주흑도새기피자'를 내놨다.
제주도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다. 흑돼지 목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토핑해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샛노란 유채 꽃잎과 신선한 유채나물·상큼하고 달콤한 한라봉 청을 더했다.
메뉴명은 돼지를 일컫는 제주도 방언인 '도새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가격은 라지 3만6500원, 레귤러 2만8500원이다.
우주인피자는 '선데이 비프'를 선보였다. 화덕에서 직접 구운 쫄깃한 도 위에 호주산 쇠고기를 통째로 오븐에 구워 슬라이스 낸 로스트 비프를 토핑했다.
여기에 매시 포테이토와 갈릭 아이올리를 더했다. 특제 바비큐 소스는 비정제 천연 흑설탕인 유기농 마스코바를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5900원이다.
반올림피자샵은 '풀드포크치즈밤'을 봄 메뉴로 출시했다. 잘게 찢은 돼지고기 요리를 뜻하는 풀드포크와 달콤한 파인애플·특제 바비큐 소스 등을 토핑해 미국 정통 바비큐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도 속에는 밤과 아몬드 슬라이스·크림치즈를 넣었다.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2만900~2만39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