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 매체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 이상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현재 확인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 등을 획득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최근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엠아이비로 데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예능돌로 떠올랐다.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태진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트로트 앨범을 발표, 예능과 음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