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점포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이하 나누다키친)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88선수촌’을 운영하는 ㈜미담제작소와 지난 15일 브랜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대한상사 관계자는 "나누다키친은 요식업계 창업을 희망하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시간 동안 점포 임대를 통해 부가수익을 올리려는 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해 신규 창업을 탄생시키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라며 "작년 아시아소셜벤처 대상, SK 사회성과 인센티브 기업 및 신보 스타트업 4.0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위대한상사와 MOU를 체결한 미담제작소 관계자는 "자사는 빈티지 감성의 스토리텔링 고깃집 브랜드 ‘88선수촌’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본점인 강남구청역을 시작으로 가로수길, 종로 등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주요 상권에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외식업 공간의 효율화를 이루고 있는 위대한상사와 레트로 문화로 외식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미담제작소의 첫번째 컬래버레이션 '500도씨 제육'을 론칭, 점포공유를 원하는 창업자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파워를 제공하며, 향후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점포 효율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고, 점포공유 솔루션과 함께 신규 레시피 제품인 ‘500도씨 제육’ 브랜드와 88선수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성규 미담제작소 대표는 "운영하지 않는 로스 시간대를 공유하기 때문에 기존 매장에게는 특별한 부담없이 임대료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자 역시 초기 창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