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아유미는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아유미는 슈가 멤버들과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내 꿈은 황정음"이라고 밝혔던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슈가로 함께 활동했던 황정음은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모습을 보면서 한국 작품의 연기에 대한 목표를 더욱 다진 아유미였다.
아유미는 "한국어 발음이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황정음 같은 배우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면서 "강남, 사유리 등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움이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아유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방송 쪽에서 러브콜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전속계약 자체도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반가워해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아유미는 지난 2002년 황정음, 박수진, 육혜승과 함께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서툰 한국말과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