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 투병 중인 배우 김영호가 수술 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김영호는 24일 자신의 SNS에 "따스한 봄날 같은 맘이 전해지는 3월 감사함으로 가득한 날들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병문안을 온 지인들과 모자와 마스크를 쓴 김영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호의 표정과 글 속에서 병마를 이겨내려는 강한 의지와 밝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김영호는 이어 "시련의 세월속에 흔들리지않게 잡아주고 따듯한 봄을 전해주는 수많은 손길이 있어 내맘에 봄은 벌써 개나리를 가득 피웠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한 웃음과 용기를 주신 모든분들께"라고 적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영호는 지난 14일 육종암 투병 사실과 함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육종암은 우리 몸에 지방과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가리킨다.
홍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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