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조혜련과 류필립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연극 ‘사랑해 엄마’에 모자지간으로 출연한다.
개그우먼에서 활동을 넓힌 조혜련은 "들어올 때 다리가 안 좋아 보였다"는 MC의 말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 도중에 흥분했나 보다. 긴 드레스를 입고 공연을 하는데 드레스 자락을 밟아서 넘어졌다. 그 때 다리가 부러져 철심을 다섯개 박았다. 지금 두 달이 되어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에 또각하고 커다란 소리가 났다. 그래서 딱 부러졌다는 것을 느꼈다. 그 때 공연을 봐준 분들이 '혜련씨 힘내요'하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면서 "내가 다리가 짧은 걸 깜박했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