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후속작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파라마운트TV가 '섹스 앤 더 시티' 원작자의 후속 소설인 'Is There Still Sex in the City?'의 판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Is There Still Sex in the City?'는 '섹스 앤 더 시티' 원작자인 캔디스 부시넬의 작품이다. 50세를 넘긴 뉴욕 여성들의 성, 데이트, 우정을 다룬다. 사랑과 삶, 결혼과 자녀, 이혼과 사별, 젊음에 대한 압박 등을 담고 있다.
캔디스 부시넬은 'Is There Still Sex in the City?'를 영상으로 옮기는 일에 파일럿 스크립터와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TV 사장 니콜 클레멘스는 "원작 시리즈는 나를 포함한 전 세대 여성들에게 획기적인 시금석 역할을 했다"며 "50대 여성의 시각을 대표할 만한 작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돼 떨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