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은 30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의 애국가 가창자로 참여한다. 31일 오후 6시에는 새 EP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발매에 맞춰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 야외 무대에서 신곡 발매 기념 버스킹을 개최한다.
지난 29일 오후 6시에는 타이틀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넓게 펼쳐진 갈대숲과 폐건물을 배경으로 애틋한 저음과 폭발적인 초고음을 넘나들며 온 감정을 담아 열창하는 HYNN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식어버린 연인의 마음을 시든 꽃에 비유해 노래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콘 ‘사랑을 했다’의 가사를 썼던 시인 못말이 맡아, 마치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지듯 시적인 노랫말을 완성했다. 데뷔곡 ‘렛 미 아웃(Let Me Out)’의 프로듀서 키야와 함께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곡 작업에 참여한 K.imazine이 협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