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은 오늘(2일) 종영된다. 극 중 광수대 팀장 최호준 역으로 활약한 김도현은 "'아이템이 있다면 어떻게 써야 할까? 버려지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면?'이란 생각을 종종 해봤다. 그러다 어차피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라고 생각하다가 개성 있는 우리들 하나하나의 재능이, 한 명 한 명의 존재가 곧 아이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이맘때 종방 한다. 우리가 아이템이고, 우리가 함께하면 그 초능력은 배가 될 거라 믿어보며 저는 행복하게 다음 작품으로 떠납니다"라면서 "그간 아이템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현은 아이템이라는 초능력 없이도 세상을 구하려는 신념에 찬 형사 최호준 역을 소화했다. 특히 27, 28부에는 김강우(조세황)의 협박을 받아 굴복하는 모습부터 동료 형사의 죽음 앞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김강우에게 반기를 드는 모습을 연기하며 눈길을 끌었다.
tvN 주말극 '자백'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준호(최도현)의 심장전문의 우호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