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손님들이 가져온 각양각색의 고민을 한 방에 날리는 조언과 신명 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보따리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의 말에 삼촌처럼 진심으로 걱정스러운 눈빛을 내비쳤다. 특히 선녀 보살 서장훈은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고 얻은 이익으로 고민녀와 데이트를 하는 남자친구의 행동을 지적하며 “그게 정말 잘 해주는 거니?”라는 뼈 때리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보살들은 연예인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자이언트 핑크와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서장훈은 센 캐릭터가 고민이라는 자이언트 핑크에게 무리수를 둔 해결책을 전달했다. 핑크와 레이스로 무장한 소녀소녀한 랩을 하라는 그의 말에 자이언트 핑크는 몸서리를 쳐 대폭소를 안겼다.
아기 동자 이수근은 축구 선수 지망생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촉을 발동, 고민남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드는 해결책을 제안했다. 더불어 진로에 도움이 되는 조언과 함께 용기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더했다.
보살 콤비 서장훈과 이수근, 그리고 두꺼비 여사 박수아(리지)는 특급 예능감과 진정성 있는 조언들로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걱정까지 시원하게 날렸다. 예사롭지 않은 촉과 뛰어난 센스를 가진 보살들이 또 어떤 해결책으로 재미를 안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