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 왁스의 문자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다.
3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박수홍, 손헌수, 배우 홍석천, 가수 왁스 네 사람이 출연하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석천이 절친 왁스가 보낸 문자 한 통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힌다. 이에 홍석천은 왁스와의 이별을 예감하고 장문의 답장을 보낸다. 그러나 이를 본 왁스가 뜻밖의 반응을 보인다. 과연 홍석천을 눈물 흘리게 한 문자의 내용은 무엇일까.
이와 함께 홍석천은 주기적으로 왁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얼마 전에도 그 시기가 찾아와 왁스를 만나자마자 껴안은 것. 그만의 왁스 바이오리듬에 김구라는 "대단한 우정이네"라며 감탄한다.
또 그는 지독한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쁘게 살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회의를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는다. 갱년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잘렸다고 공개한다.
홍석천을 눈물 흘리게 한 왁스의 문자는 무엇인지 오늘(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