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박람회 ‘2019 광주경향하우징페어’가 4일(목) 개막해 7일 (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작년 전시장 면적 대비 1.5배 확대 개최되어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관에서 호남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34년 동안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자리를 지켜온 ‘경향하우징페어’는 매년 2월 국내 최대 규모 개최 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전시회를 연다. 올해부터는 2월 킨텍스, 7월 코엑스 전시회를 ‘코리아빌드(KOREA BUILD)’로 이름을 바꾸었다.
지난 2월 개최된 ‘코리아빌드’는 글로벌 대표 전시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 커진 규모와 새로운 기획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 광주, 제주, 대구, 부산에서 열리는 건축전시회는 ‘경향하우징페어’의 이름을 유지한다.
‘2019 광주경향하우징페어’에는 광주를 비롯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관련 기업들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련 우수 기업들이 참가한다. 호남 지역에 특화된 건축전시회인 만큼 인근 지역민들의 건축과 전원주택,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년 대비 1.5배 확장된 전시장 규모에 맞춰 더욱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품목은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급수•위생재,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분야이다.
최근 세컨드 하우스의 트렌드를 반영해 1,000만원 상당의 이동식주택(농막)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9 광주경향하우징페어’ 박람회 현장 방문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참관객이 전시회 입장 시 받은 응모권을 추첨함에 넣으면,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5시에 박람회장 내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현장에서 공표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개별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경품은 1,000만원 상당의 이동식주택(농막)으로, 제세공과금 및 운반비는 본인 부담이다.
건축주를 위한 유익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꿈꾸는목수, ㈜꿈이다, 디자인마커스가 주관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더나이스코리아, 타카쇼, 월간 전원속의내집이 후원하는 세미나 ‘지어볼갑쇼’는 ‘세상을 바꾸는 목조건축’을 주제로 목조건축 감리제도와 사례, 중목구조 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주말 동안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IY체험행사 ‘만들어볼갑쇼’도 개최된다. 끌로하다, 밀워키, 파베리온이 함께하는 본 부대행사는 레인보우락커(목마), 인테리어 선반, 스툴을 온가족이 직접 만들어보는 목공 DIY 체험행사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빙∙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2019 광주리빙앤라이프스타일’이 동시 개최된다. 홈데코용품, 가구, 주방가전용품 등이 전시되어 인테리어, 집꾸미기와 관련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관람료는 5천원이며, 사전등록자와 광주시민, 전라도민은 신분증 지참 및 본인 확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