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알수없는 슬픔'으로 kbs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이미영이 4월 중 30년 만에 컴백앨범 '실반지'로 가요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부드러운 미성은 변함이 없고 풍성한 기타 선율에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이미영은 1988년 kbs대학가요제 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 후 1989년 '이별없는 나라' 옴니버스음반 발표했고, 1990년 1집 '지금은 늦었어', 1992년 '그대 떠나도', 2002년 리메이크 음반 '기억하기'를 발표했다.
1집 '지금은 늦었어'와 2집 '그대떠나도'는 당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홀연히 가요계를 떠나게 됐다. 그리고 30년이 흐른 지금, 신곡 '실반지'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타이틀곡 '실반지'는 물질 만능주의로 변해가는 요즘사회에 비싼 보석이나 물건이 아니라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실반지 하나라도 좋다는 낭만적인 가사이다. 수록곡 '정동진에서'는 정동진에서 낭만과 꿈을 꾸는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고운 선율로 담아낸 감성적인 곡이다.
수록곡 '사랑해요'는 진태령의 '사랑해요'를 이미영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당신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 다른 수록곡 '지금은 늦었어'와 '그대떠나도'는 1990년 히트했던 자신의 노래를 2019년 감성으로 다시 부른 노래이다. 1988년 kbs대학가요제 스타였던 이 미영이 30년이란 추운 겨울과도 같았던 시련을 이겨내고 가요계로 복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녀를 지지해주는 두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사람은 작곡가 장춘식으로, 타이틀곡 '실반지'와 정동진에서(장춘식 작곡,제인.k작사), 사랑해요(장춘식작곡,고민주 작사)등 좋은 곡들을 선물하며 프로듀싱을 해주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시인이자 작곡가겸 가수로 활동 중인 이미영의 절친 오필승이다. 오필승은 누구보다도 이미영이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위암을 기적적으로 이겨내고 제2의 삶을 살고있는 오필승은 이미영의 마음의 문을 열어 다시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왔다는 후문이다. kbs대학가요축제 스타였던 이미영의 신곡앨범은 4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