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YTN Star에 따르면 이정재·임세령 커플은 지난 3월 말 아시아 아트페어 중 하나인 제7회 아트바젤 홍콩에 참석해 아트마켓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이정재의 절친인 배우 정우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행사장을 돌아다녔다. 특히 임세령 전무는 점프수트 차림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월 데이트 현장이 목격된 뒤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극장, 레스토랑 등에서 꾸준히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트바젤 홍콩은 지난달 27일 완차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간 열렸다. 당시 울리 지그를 비롯한 유명 컬렉터가 행사장을 찾았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목격했다고 복수 인사들이 전했다. 국내에서는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이 배우 하지원, 최진혁과 함께 페이스, 가고시안 등을 찾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 배우 이정재ㆍ정우성ㆍ박서준도 부스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