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두산의 주전 지명타자던 최주환(31)이 돌아왔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주말 3연전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오재일, 신인 외야수 김대한을 내리고 최주환과 외야수 정진호를 올렸다.
최주환은 시범경기를 치르다가 부상을 당했다.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타선 무게감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가졌고 퓨처스리그 경기도 소화했다. 개막 2주 만에 1군으로 올라왔다. NC전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오재일은 부진했다. 13경기에 나서 53타석을 소화했지만 5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0.111. 지난해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우승 주역인 신인 외야수 김대한도 실전 경험 부여를 위해 퓨처스리그로 내렸다. 그는 여덟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