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9일 오후 4시 기준 동시기 개봉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고, CGV 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 영화는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는 실력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김윤석 감독은 “배우분들이 신인 감독을 잘 배려해 주셨고, 신인 배우들과는 같은 신인으로서 동료애도 느끼며 아주 행복했던 현장이었다” 고 말하며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또한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팬클럽을 몰고 다니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염정아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염정아는 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에 주연으로 출연한 소감에 대해 “김윤석 감독님과 두 작품을 같이 했지만 연기를 한 적은 없었는데, 카메라로 봤던 김윤석 감독님처럼 굉장히 카리스마가 넘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다정하고 세심하게 봐주셔서 같은 동성끼리 촬영하는 것처럼 편안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500대 2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배우 김혜준과 박세진의 조합으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