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볼트EV(Bolt EV) 전문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해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전용 서비스센터를 직영 서비스센터 9개를 포함해 총 58개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전문 서비스 센터는 전국 100여개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고객들이 볼트EV를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EV를 전시하고,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도 참가할 방침이다.
백범수 한국GM 영업본부 전무는 “볼트 EV에 대한 국내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고자 고객인도 시점을 앞당기는 등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관심있는 고객은 올해 물량이 소진되기 전에 차량을 경험하고 상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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