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하지 않은 오염된 브러쉬는 세척한 브러쉬에 비해 30배의 세균이 더 검출되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2019.03.28)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따뜻한 봄 날씨와 더불어 황사까지 기승을 부려 피부 관리에 비상이 생겼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 걱정때문에 클렌징에 더욱 신경을 쓰는 요즘,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피부에 매일 사용하는 도구의 클렌징의 중요성 역시 높아졌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입자가 작은 먼지가 옷과 섬유제품에 붙어 있어 집안에 들어올때 함께 유입되는 경우가 많고 대기 환경으로 인해 환기가 어려워 집안 내부에 미세먼지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오래 사용한 메이크업 브러쉬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 잔여물과 피부의 유분까지 더해져 오염도가 심각하다.
브러쉬를 사용하면 얼굴에 붙어있는 눈에 보이지 않은 세균과 메이크업의 잔여물이 함께 만나 생각보다 쉽게 산화되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피부에 염증이 있는데, 그 곳에 오염된 브러쉬를 사용하면 염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또한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있는 브러쉬를 사용하기보다는 일정 기간 사용 후 브러쉬를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운데이션 브러쉬의 경우 적어도 1주일에 1회 (5회 사용 후 1번 세척 권장) 세척한다. 그 이상 사용한다면 세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클렌저 사용량도 증가한다. 그 외 아이섀도우나 블러셔 브러쉬의 경우 2~3주에 한 번은 꼭 세척하길 권장한다.
비누 타입의 브러쉬 클렌저도 눈길을 끈다. 정샘물 아티스트 브러쉬 클리너 세트는 브러쉬를 간편하고 잔여감 없이 효과적으로 세척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메이크업 브러쉬 & 퍼프 전용 클렌저와 브러쉬를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는 클렌징 패드로 구성되어 있다.
브러쉬를 주기적으로 세척하기 힘들다면 일단 티슈 타입의 브러쉬 클렌져로 브러쉬를 닦아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더툴랩 데일리 브러쉬 클렌징 티슈는 아르간오일추출물이 모를 보호하고 포도, 오렌지, 사과, 레몬, 라임추출물이 브러쉬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해주어 브러쉬 관리를 쉽게 도와준다.
스티로더의 메이크업 브러쉬 클렌저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해주고 브러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