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SNS에 "내 생일선물 어딨어!! 라며 아침부터 투덜댔는데..미역국 한그릇 주고 생일을 모르는 것처럼 지나치더니, 술한잔 하자 하셔서 따라간 그자리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생일케이크, 생일축하 노래, 내아내, 너무 맘에 드는 선물ㅜㅜ서프라이~~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케이크 앞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도경완은 이어 "#누나는40대 #난아직30대 #아침에찡찡거려서미안요 #카톡으로축하해주신모든분감사해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장난기 어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결혼한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이듬해 아들 연우 군을 낳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딸 하영 양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