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 김종환 특집으로 가수 이세준, 김소현-손준호 부부, 이창민, 남태현, 레이디스 코드, 잔나비가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는 분들이다. 4개 국어 능력자이기 때문에 해외 팬들과 소통도 활발하다"라고 레이디스코드를 소개했다.
4개 국어 능력자의 주인공은 멤버 애슐리였다. 애슐리는 "미국에서 살다왔다. 스페인어와 일본어, 한국어와 영어까지 가능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애슐리는 영어로 "최선을 다하겠다. 이 무대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정은 "누구보다 밝게 다같이 뛰어놀 수 있는 무대"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2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은 레이디스코드가 선택한 곡은 김종환이 작사, 작곡한 민해경의 '미니스커트'였다. '미니스커트'를 EDM으로 흥겹게 편곡한 레이디스코드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특별한 무대를 꾸몄지만 김소현-손준호 부부에 아깝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