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특별계획구역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탄 특별계획구역은 차별화된 신도시모델을 만들고자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지정된 특화구역이다. 총 7개 구역으로 커뮤니티 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타운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가운데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광 • 비 • 콤) 는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광역업무 중심지 육성을 위해 조성된다. 지역 내에 위치한 SRT 동탄역은 GTX-A 노선 및 동탄 ~ 인덕원 복선전철 개발 등 개발호재가 이어져 향후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및 유관기업 등을 적극 유치해 광역업무 구역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러한 가운데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주거복합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오피스 및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단지다.
삼정건설㈜ (대표이사 이기환)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777 일원에 짓는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지하 4층 ~ 지상 최고 49층의 건물 2개 동이며, 전용면적 81㎡ ~ 113㎡의 아파트 183가구와 전용면적 22㎡ ~ 47㎡의 오피스텔 283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는 동탄2신도시 내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에 들어선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는 구역 중심을 관통하는 동탄역이 가까워 글로벌기업 및 호텔 등 업무 • 문화 • 상업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이다. 이밖에도 롯데몰 등 근생시설, 공원, 초등학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광역 교통환경도 조성돼 있다. 동탄역 SRT를 통해 수서역까지 약 16분,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동탄역 ~ 인덕원역 복선전철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기흥동탄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업무밀집 지역 내에 위치해 직주근접이 용이한 한편, 오피스 상권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기업체 종사자는 물론, 인근 동탄테크노밸리 고용인원 약 10만명, 삼성전자 화성 • 기흥 캠퍼스, 수원디지털시티 등 약 6.7만명의 삼성전자 임직원 수요 등 잠재적 배후수요만 20만명 규모로 예상된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단지 서쪽으로 동탄여울공원과 오산천이 위치해 수변 • 녹지 조망을 누릴 수 있다(일부 가구). 또한 남측에도 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조망은 물론 생활체육 및 여가선용 환경도 갖춰져 있다.
도보 거리 내에는 동탄 • 치동초, 아산중, 아산고가 위치한다. 백화점 • 영화관 • 마트 등이 들어서는 롯데몰, 동탄역 컨벤션센터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 40년간 사업을 벌여온 삼정건설㈜ 관계자는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는 삼정그린코아 브랜드의 수도권 시장 진출을 알리는 사업"이라며 "자체적으로 생활품질연구소를 설립하고, 품질향상 R&D에 심혈을 기울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