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는 박유천이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16일 박유천의 자택과 차량, 신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소변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와 모발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씨에게 마약을 권하거나 함께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