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46회에서는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봄 제철 ‘머위’를 이용한 머위쌈밥과 머위들깨무침 레시피를 선보인다. 또 얼갈이로 구수하게 끓여낸 얼갈이된장국과 살이 오른 바지락을 매콤 새콤하게 무쳐낸 바지락무침, 그리고 이번 방송과 함께 신흥 밥도둑으로 떠오를 김수미표 묵은지돼지짜글이를 소개한다.
게스트로는 한국 생활 10년 차인 대한가나인 샘 오취리가 출연한다. 한국에 온 지 오래됐지만 제대로 된 한식 요리를 배워본 적이 없다는 샘은 이번 기회에 한식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되자 요리 도중 흥을 감추지 못하고 노래와 춤을 마음껏 뽐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고, 샘 오취리만의 유쾌함으로 김수미의 배꼽을 빼놓는다.
샘 오취리는 음식을 맛볼 때마다 매번 첫 끼인 것처럼 잘 먹는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하며 먹방계를 위협할 신흥 먹방 요정으로 떠오른다. 또한 오취리는 부족한 간을 콕콕 짚어내며 정확하게 간을 보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인보다 더 구수한 맛 표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