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은 17일 자신의 SNS에 "25년만에 찾게된 너무 소중하고 귀한 여행을...동상이몽 촬영 덕분에 다시 우리 신혼여행 현장을 다녀오고 참!!!"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강주은-최민수 부부가 25년 전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혼부부의 풋풋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25년 전 그때 그 장소를 다시 찾은 두 사람의 여유로운 모습도 보인다.
강주은은 이어 "지나온 길을 다시 더듬어 생각해 보면 어렸을 적부터 지금껏 오랜 세월을 함께 지냈다고 느껴지네. 이제와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민수 나의 인생 파트너가 단단하고 흔들림없이 나의 훌륭한 짝이라는거... 너무 귀한 여행을 같이해온 나의 영원한 찡구짱구 ^^" 역시 가장 어두운 곳으로도 나와 함께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사람은 나의 인생의 여정을 같이 할 수 있는 나의 친구 나의 파트너부부라는 이름의 우리 두사람이네!"라며 남편 최민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제는 제발 밝은 곳으로도 좀 가자! 다이빙하는 물도! 여태 내가 혼자 물속에서 멋지게 가는게 아니였구나! 사진보니까 자기가 나를 붙잡고 있었어! 자존심 상해라! 그래도 우리는 좋은 팀!!! 팀장님은 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주은-최민수 부부는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25주년 기념 사이판 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