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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전현무·김숙·유노윤호가 말 못했던 갑갑(甲甲)함을 풀어줄 새로운 대나무숲 MC로 정해졌다.
KBS 2TV '사장남 귀는 당나귀 귀' 측은 19일 김용건·전현무·김숙·유노윤호가 MC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당나귀 귀'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들여다보는 역지사지 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들은 보스들의 뼈를 때리는 독한 직언직설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대나무숲 역할을 한다.
신세대 용어까지 꿰차고 있는 김용건과 탁월한 진행 능력의 전현무, 강탄산 입담으로 보스들을 압도하는 걸크러시 김숙, 그리고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하는 유노윤호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더욱 다양한 직업군의 보스와 직원들의 갑갑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력해진 보스들에 맞서기 위한 최강의 MC군단의 유쾌한 입담과 거침없는 돌직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8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