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는 조안, 김건우 부부의 4년째 신혼 중인 알콩달콩 라이프가 공개됐다.
조안은 촬영장에서 독기 품은 악녀 역할을 뽐내고 있지만, 남편의 이야기가 나오면 한없이 수다쟁이가 되는 부드러운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조안은 오후 10시 퇴근 후 서로를 향한 달콤한 대화로 하루의 피곤을 씻는가 하면, 전집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4년 전 썸을 탈 때의 두근거림을 떠올리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렇게 조안, 김건우는 새벽 3시가 될 때까지 꽁냥꽁냥한 데이트를 즐기는,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으로 결혼 4년 차 부부의 일상을 선보였다.
한편 김상혁, 송다예 부부는 신혼집 입성을 위해 김상혁이 애지중지 사 모은 피규어들을 이동시켰다. 양미라, 정신욱 부부는 태국에 입성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세 명의 조카들과 반가움을 표출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홍현희의 평생 숙원인 이중턱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홍현희는 다양한 시술을 고려했지만, 제이쓴은 "지금 있는 그대로가 귀엽다"고 마음을 고백하며 만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