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 머리카락 휘날리며 열혈 감사 셀프 홍보

'더 뱅커' 김상중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열혈 '감사 셀프 홍보'를 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MBC 수목극 '더 뱅커' 측은 1일 감사 김상중(노대호)과 감사실 요원들의 '감사 셀프 홍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거리에 나선 김상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짝이는 김상중의 눈빛은 그의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이어진 사진에는 지난주 갑작스러운 인사 발령으로 뿔뿔이 흩어진 감사실 요원들이 김상중의 곁을 지키고 있다. 김상중과 함께 안우연(서보걸), 신도현(장미호), 차인하(문홍주)가 각각 '노감사가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사람들에게 명함과 전단지를 돌리는 등 '감사 셀프 홍보'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상치 못한 인사 발령과 부행장 김태우(이해곤)의 피습 사건까지 위기에 직면한 김상중과 감사실 요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그런 가운데 차 안에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은행장 유동근(강삼도)의 모습도 포착, 떨떠름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더 뱅커' 측은 "대한은행의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연이어 위기에 직면한 김상중과 감사실 멤버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1일) 오후 10시 21, 2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