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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이 개그맨 김수용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될 MBN '훈맨정음'에는 은지원이 특별 게스트로 김수용이 등장하자 "수용이 형님은 원래 선생님인데"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은지원은 "22년 전 내가 갔던 학교에 김수용이 선생님으로 있었다"라며 과거 김수용과의 인연을 깜짝 고백한다.
이에 김수용은 "실제 선생님이 아니라 1997년에 방영됐던 프로그램 '젝키의 학원별곡'에 내가 선생님 역할로 출연했다"라며 은지원과 사제지간(?)이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놓는다.
은지원이 "봉숭아 학당의 아이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설명을 덧붙인다. "그때면 젝스키스가 아주 핫했을 때 아니냐"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은지원은 "내가 20살 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동안 외모 때문에 초등학생으로 오해 받은 가수 쇼리의 사연과 시트콤 출연료로 god의 생계유지를 하게 된 박준형의 사연도 공개돼 웃음을 안긴다.
은지원과 김수용의 인연은 11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훈맨정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