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소집해체와 동시에 엔진을 풀가동 시키고 있다. 예능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고 19일 팬미팅에 이어 20일 새 앨범 발매까지 벌써 스케줄이 꽉 찼다. tvN '더 짠내투어'와 '신서유기7', '강식당2' 등 예능 치트키 규현의 방송 복귀도 반갑지만 팬들에겐 신보 발매도 기분 좋은 소식이다. 20일 발매하는 새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로 팬들에게 반가운 마음과 고마움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애월리'다. 제주도 애월리에서 보고 느낀 점을 담아낸 곡이다. 멜로디를 듣고 있기만 해도 제주도의 푸른 바다가 떠오른다. 개인 활동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도 재개한다. 규현을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상황. 올해 안에 약 9년 만에 슈퍼주니어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강식당2' 녹화에 다녀왔다고. "개인적으로 받은 임무가 있어서 퇴근하고 틈틈이 준비해서 갔다. 기대를 많이 해서 갔는데 멤버들이 '규현이는 계속 같이 한 것처럼 편하다'고 해줘서 감사했다. 피오와 촬영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방송을 잘하더라. 피오가 형들도 정말 잘 챙기더라. 피오에게 나도 의지를 많이 했다. 왜 사람들이 피오를 좋아하는지 알게 됐고 이번 촬영에서 피오의 진면복을 봤다."
-MBC '라디오스타' MC 자리는 고사했다. "조만간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할 계획이 있다. 사실 '라디오스타'는 지금까지 연예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큰 발판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고, 나라는 존재를 알린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 특성상 MC 자리가 내겐 감당하기 어려웠다. 마음에 없는 독한 말도 해야하고 그러는데 프로그램을 6년 정도 하면서 안티가 정말 많아졌더라. 그런 부분 때문에 혼자 힘들어서 울기도 하고 그런 적도 있다. 은근 마음이 약하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왔다. 그래서 이번에 고민 끝에 고사했다."
-그동안 슈퍼주니어 콘서트를 관객석에서 관람했다고. "이렇게 관객 입장에서 슈퍼주니어 공연을 보는 일이 쉽지 않아서 가급적 슈퍼주니어 공연부터 유닛 공연과 팬미팅까지 거의 다 챙겨봤다. 형들을 보면서 빨리 복귀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복귀와 동시에 솔로 싱글을 낸다. "타이틀곡은 '애월리'다. 작곡은 해봤는데 작사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애월리'가 회사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타이틀이 됐다. 전혀 생각을 못 했던 거라 타이틀이 됐다고 했을 때 좋아서 방방 뛰었다. 지인이 제주도 애월리에 별장이 있다. 거기서 머물면서 애월리 밤 바다를 보면서 든 느낌으로 곡으로 표현했다."
-슈퍼주니어 앨범 보다 개인 앨범을 낼 때 음원 성적이 더 좋지 않나. "비슷하다. 솔로곡을 낼 때 물론 진입 성적은 잘 나온 편이지만 이번엔 워낙 음원 파워가 센 가수들이 많이 나와서 성적에 큰 기대는 안 한다. 위너, 방탄소년단, 잔나비 등 너무 많지 않나." >>[인터뷰 ③]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