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의 솔로 데뷔곡으로 알려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1일 프리징 시간에 1위에 올라 오전 7시, 8시 출근시간까지 줄곧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신곡 공세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위너 '아예',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넘고 1위에 등극했다.
임재현의 차트 1위에 그의 이름은 네이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도 올랐다. 무명가수인 그가 지난해 9월 낸 노래로 역주행을 한 것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 것. 먼데이키즈 이진성을 비롯한 유튜브에서 커버곡으로 관심을 샀다는 주장도 있지만, 수년간 제기된 차트 신뢰도 하락으로 멜론 댓글란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포털사이트에는 임재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멜론을 통해 "프로듀서 2soo와 첫 콜라보를 시작으로 이번 데뷔 음반을 발매한 임재현은 서울예대 보컬로서 '왠지 언젠가 역 주행 할 것 같은 보컬'픽으로 발라드 매니아 들에게 알게 모르게 알려져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