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군대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도시어부'를 선택해 생애 첫 낚시에 나선다. 이덕화와의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91회에는 배우 지창욱이 게스트로 등장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생각지도 못했던 지창욱의 등장에 누구보다 깜짝 놀란 이덕화는 그를 안아주며 "눈물이 핑 돈다"고 반가움을 표현한다. 이에 지창욱은 "군 복무 시절 이덕화 선배님이 면회를 오셨다"며 이덕화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지창욱은 지난 4월 육군 만기 전역 보름 만에 '도시어부'의 출연을 확정했다. '도시어부'를 선택한 것은 큰 형님 이덕화의 따듯한 후배 사랑 때문. 두 사람은 2017년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작품이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다.
"이덕화 선배님이 드라마 촬영 당시 낚시 얘기를 너무 많이 했다"고 증언하는가 하면 "'도시어부'에서 생각보다 많이 못 잡는 것 같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 지창욱. 이덕화는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지창욱의 손을 꼭 잡는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이경규는 빼앗긴 사랑을 시샘하며 "재입대하겠다"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든다.
지창욱의 첫 낚시 도전과 이덕화와의 부자 케미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