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방송될 MBN '훈맨정음'에는 '비즈니스 커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MC 김성주는 이승훈에게 "아이돌 입장에서 솔로생활과 커플생활이 어떻게 다르냐. 방송용이 아닌 인간 이승훈의 입장이 궁금하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승훈은 갑자기 손을 떠는 액션을 취하며 "사사로운 마음보다는 아무래도 내 꿈과 팬들이 더 중요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성주는 박준형에게 "오랜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갑작스럽게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있냐"라고 묻는다. 박준형은 앞서 이승훈이 연기한 손 떠는 모습을 따라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유민상은 "저 형이 말 막히는 모습은 처음 봤다"라며 박준형의 진지한 모습에 깜짝 놀란다.
박준형은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밸런스를 잘 맞추면 좋은데 자기만의 시간을 너무 많이 갖게 되면 제주도에 있는 돌하르방처럼 된다"라고 답하며 엉뚱미를 발산한다.
"혼자가 편한 사람이 있냐"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유민상과 김민경이 손을 들자 이승훈이 애써 손을 드는 모습을 보인다. 황제성은 "이승훈 씨 강제로 손을 든 거냐. 보는 사람이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