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개봉 당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던 봉준호 감독봉준호 감독이 '뉴스룸'에 출연한다.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6일 JTBC '뉴스룸'을 찾아 손석희 앵커와 재회한다.
2017년 6월 '옥자'로 출연한 이후 딱 2년만이다.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쏟아진 언론 인터뷰 요청 가운데 봉준호 감독은 TV매체에선 ‘뉴스룸’을 선택했다. 개봉 이후 영화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영화의 주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과거 ‘뉴스룸’ 출연 당시 손석희 앵커에게 (국정농단 보도 첫날인) "10월 24일 7시 59분 기분이 어땠나"는 돌발 질문을 던지기도 한 만큼, 둘 사이 긴장감 도는 흥미로운 대화들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생충’에는 JTBC 보도국의 실제 기자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엔딩크레딧 스페셜 명단에도 손석희 앵커 이름이 올라간 만큼, 섭외 비화 등 다른 곳에선 듣기 힘든 이야기들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