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에 "꿈 같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EYES ON ME'를 진행했다. 7일 시작해 사흘째인 이번 공연은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이즈원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리더 권은비는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행복해했다. 최예나는 "단독콘서트가 3일 째인데 여전히 꿈 같다", 장원영은 "준비하면서도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벌써 마지막 날이다. 벌써 감동했다"며 미소지었다. 김민주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데뷔 쇼콘 때 월드 투어가 꿈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출발선에 서 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해 10월 ‘라비앙로즈’로 데뷔한 후 각종 음악방송 1위는 물론 ‘2018 AAA’, ‘2018 MAMA’,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제28회 서울가요대상’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등의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즈원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아이즈 온 미’를 통해선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