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블락비 유권♥전선혜 결혼 계획 깜짝 발표 "고민중"

'비디오스타' 블락비 유권이 결혼 이야기를 최초로 꺼냈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프로 사랑꾼들 특집'으로  공현주, 곽정은, 서유리, 강태성, 블락비 유권이 출연했다. 서유리의 결혼 발표와 결혼 3개월 차 유부녀로 돌아온 공현주의 달달한 신혼 이야기, 15일 배우 정아라와 결혼을 앞둔 새신랑 강태성의 따끈따끈한 러브스토리,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유권과 여자친구 전선혜와의 첫 만남 이야기, 열애를 공개한 곽정은의 스토리 등이 공개된다.

이날 유권은 회사와도 상의 안 된 최초 고민을 털어놨다. "입대 전 결혼을 계획했다. 병역법 개정 이전엔 서른 살에 가니까 시간이 있었다. 입대 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계획했는데, 이제 병역법이 바뀌면서 당장 내년에 가야한다. 결혼을 하고 가야하나, 군대를 다녀와서 결혼을 해야하나 정말 고민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 전선혜와의 전화연결도 성사됐다. 전선혜는 "유권이 매력이 정말 많은데 말해줄 사람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도 네 옆에 든든하게 있을게 지금처럼 예쁘게 사랑하며 만나자"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전선혜의 목소리에 유권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