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측은 17일 사내 비밀 연애 작전에 돌입한 박보영(고세연)·안효섭(차민)의 알콩달콩한 투샷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12화에서는 ‘최후의 빌런’ 권수현(서지욱)의 무자비한 악행이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친부 이성재(오영철)까지 살해하는 권수현의 폭주와 함께 이성재의 죽음으로 인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가 ‘본 주인’ 안효섭에게 돌아왔다. 박보영·안효섭은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박보영과 안절부절못하는 안효섭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구슬 커플’ 박보영·안효섭의 의도치 않은 사내 비밀 연애의 쫄깃한 밀당이 펼쳐지는 것.
박보영은 안효섭에게 무언의 경고를 날리며 남자친구 단속에 돌입했다. 안효섭은 ‘질투의 여신’으로 분한 박보영의 눈치를 살피는 중이다. 이처럼 사무실에서도 달콤한 사랑과 질투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어비스’ 13화에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의 달달한 부활 로맨스와 함께 ‘최후의 빌런’ 권수현에게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필사의 고군분투가 ‘어비스’ 남은 4화를 가득 채울 예정“이라며 “구슬 커플의 로맨스가 완벽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