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에서 여름을 앞두고 유저들의 몸짱 만들기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디션은 내달 18일까지 30여 가지 실제 운동용품을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 교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와 아이템 구매를 통해 포인트를 모으고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응모하는 데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응모할 수 있는 상품은 자전거, 헬스사이클, 러닝머신, 스쿼트머신, 전동킥보드, 갤럭시 스마트워치, 에어팟, 나이키 운동복, 운동화, 배럴 수영복, 휠라 백팩, 휴대용 선풍기 등이다.
유저들은 게임 내 스토리모드만 플레이 해도 최대 240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상품 응모는 중복해서 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모을 수 있는 총 포인트 수량은 840개로 자전거(100포인트)의 경우 8번, 헬스사이클(80포인트)의 경우 10번, 스마트워치(40포인트)의 경우 21번씩 응모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오디션의 e스포츠 정식 종목 승격을 기념하는 기획됐다.
오디션은 지난 2017년 10월 e스포츠 시범종목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정식 종목으로 승격됐다.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해 캐릭터를 춤추도록 하는 게임이다.
오디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2019 KeG)에 참여한다.
정식종목 승격 후 첫 대회인 KeG는 다음달까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본선이 열린다. 이를 통해 각 지역 1·2위(총 32명)를 선발, 8월 중 대전광역시에서 전국 결선을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