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을 떠나 보내고 '토이 스토리4'를 맞이할 때가 됐다.
영화 '토이 스토리 4'가 개봉 당일인 20일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돌풍의 포문을 열었다.
'토이 스토리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기준 '토이 스토리 4' 예매율은 37.7%를 기록, 역주행 흥행 신화를 이어가던 '알라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시기 개봉작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6.0%, '사탄의 인형' 1.0%를 비롯해 '기생충' 7.6%,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1.7%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모두 제쳐 놀라움을 더한다.
또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스24, 맥스무비,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해 레전드 시리즈의 성공적인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