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비(MineBee)가 올인원 채굴솔루션을 제공하고 채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기술을 공개 및 개발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페이스북(Facebook)의 암호화폐 발행 소식이 들리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인 1,100만원에 들어섰으며, 삼성, MS, 페이스북 등 많은 기업이 암호화폐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시 한 번 상승국면에 돌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따라 그동안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높은 채굴비용 때문에 부담감이 생겨 떠났던 채굴업자들도 다시 채굴 시장에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인비가 공개 및 개발 중에 있는 서비스로는 MB 솔루션(MB Solution), MB컨트랙트(MB Contract), MB오픈마켓(MB Open Market)가 있다.
특히 채굴의 중요 요소인 오버클럭 값과 해시레이트를 분석 및 공유하고 있는 MB 솔루션은 전략적 파트너사인 마이닝컴(MiningCom)의 24시간 채굴 원격 프로그램을 통해 설정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마인비의 MB컨트랙트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open API로 제공돼 수수료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 MB오픈마켓은 채굴기를 보다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및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채굴기기를 새로 구매하여 암호화폐 채굴을 시작하거나, 채굴장을 증설하는데 보다 편하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 곧 공개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업체는 클라우드 마이닝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는 제네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의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책임자인 Christopher Haag과 Ripple 중앙 유럽 영업부 이사인 Jon Head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