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파티 제주도는 숙박과 동시에 다음 날 저렴하게 조식까지 먹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올레길 주변으로 많이 생겨났다.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함께 방을 쓰는 여행자나 운영자와 제주도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었고 여성이 낯선 지역에서 혼자 방을 빌려 숙박을 하기보다는 다른 여성들과 여럿이 함께 방을 쓰며 안전과 여행정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에 게스트하우스가 제주도 여행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한 축이 되었다.
그리고 저녁이면 여행자들끼리 간단하게 요기를 하며 술 한잔 마시면서 여행길 담소를 나누던 것이 지금의 게스트하우스파티가 되었다.
제주도 협재 게스트하우스는 단순한 게스트하우스 술파티가 아닌 여행자들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술안주로 만들어지는 파티가 아닌 제주딱새우마라샹궈, 제주흑돼지볶음, 제주한치물회와 한치회, 제주보말전 등 흔한 치맥파티가 아닌 제주다운 음식을 여행자들에게 석식파티에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협재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대표 이창열씨는 “평범한 저녁식사가 아닌 제주적인 음식을 먹으면서 여행자들끼리 담소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주적인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된다” 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음식을 게스트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게스트하우스건물 1층에 수제협재돈가스를 함께 운영하다 보니 전문요리사만 3명이고 요리경력을 합치면 80년이 넘다 보니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시도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은 제주 청귤로 소스를 만들어서 청귤 샐러드를 게스트들에게 선보일 거라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특히 협재 제주도 게스트하우파티의 장점은 파티장소의 뷰에 있다. 협재해수욕장과 아름다운 석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에서 여행자들과의 식사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