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진범(고정욱 감독)' 송새벽, 유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29일 발간되는 영화주간지 씨네21 커버를 장식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영화.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송새벽과 유선의 시너지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과 카키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송새벽은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영훈의 진실을 밝히려는 강한 집념을 표현해내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천의 얼굴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의 무죄를 밝히려는 다연 역의 유선은 화이트와 레드 톤의 드레스로 그간 스릴러 장르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강렬하게 표출했다.
'진범'은 7월 1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