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타테일러 문상환 대표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예물, 예단 등 혼수비용은 줄이는 등 ‘스몰웨딩’을 하려는 커플들이 많아지면서 테일러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문 대표는 “보니타테일러 등 많은 테일러 업체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겨냥해 결혼예복, 맞춤정장 5% 추가 할인, 웨딩촬영복 무료대여, 맞춤셔츠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보니타테일러 이어 “하지만 가격이 절반으로 저렴해진다고 해서 정장이나 예복의 퀄리티까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테일러들에게 있어 수트는 자부심이기에 진정한 테일러라면 단 하나의 수트를 제작하더라도 그에 맞는 고급원단을 사용함은 물론 수미주라(반수제), 비스포크(수제) 방식 등으로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제작하기에 오히려 가성비는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프로모션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랑예복을 구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런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면 시즌별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상환 대표가 운영하는 보니타테일러는 현재 남자예복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도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