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김수현과의 전속계약 기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한류스타 김수현이 12월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면서 FA 대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예가에선 김수현의 제대를 앞두고 이적설과 관련해 꾸준하게 이야기가 나왔던 상황. 타 소속사로 이적한다, 1인 기획사를 차린다 등 다양한 버전의 이야기가 언급됐다. 그때마다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그런 얘기가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꽤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김수현은 특급전사 생활을 마치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1년 8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침표 찍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오전 8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400여 명의 팬, 70여 명의 취재진과 만나 "전진!"이라는 우렁찬 전역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07년 데뷔해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최고의 한류스타로 군림해온 김수현. 전역 전부터 연예가를 술렁이게 만든 그는 이제 정해진 꽃길을 걸을 전망이다. 이미 한 뷰티 브랜드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쏟아지는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작품 출연 제안을 받기 시작했으며, 김수현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현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 "하반기는 작품이 결정 난 것이 없다. 내년부터 작품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