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방송될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3회에는 출산을 앞두고 잠시 스튜디오를 떠났던 이하정과 정준호 부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둘째 딸 축복이가 탄생하는 풀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
정준호는 출산을 앞두고 입원한 이하정 곁에 꼭 붙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출산 날 아침, 첫째 시욱이 출생 당시 제왕절개 봉합 부위가 계속 터져 위험한 상황을 맞닥뜨린 바 있던 이하정은 수술실에 들어갈 때까지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정준호 역시 걱정되는 마음에 대기실에서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출산을 앞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속마음과 수술실에 들어가기까지 드라마틱한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다.
모두의 축복 속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2세 축복이가 힘찬 울음을 터트린다. 축복이는 방금 태어난 아기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주위를 감탄하게 한다. 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빼어난 미모로 스튜디오 아맛팸들을 폭풍 감탄하게 한다.
정준호는 세상에 첫 발을 디딘 축복이를 보며 내내 싱글벙글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축복이의 손짓과 울음소리 하나, 하나에도 마냥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초고속 '딸 바보'의 면모를 발산한다.
제작진은 "눈물과 웃음 없인 볼 수 없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2세 탄생기가 안방극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제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정이 부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