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열(왼쪽)과 현정협.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이벤트 대회인 '2019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의 16강전 제3경기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9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은 1976년 국내 최초 ‘스폰서 대회’의 효시가 된 ‘오란씨오픈’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협회 인증 스페셜 이벤트대회다.
16강전 제3경기는 2018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의 우승자 권성열(33·비전오토모빌)과 2018 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을 거둔 현정협(36·우성종합건설)의 대결이다.
이번 경기는 아빠 골퍼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권성열과 현정협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자녀를 출산하며 아빠 골퍼 대열에 합류했다. ‘아들 바보’가 된 권성열은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쌍둥이 아빠’ 현정협은 지난해 준우승 2회를 기록하는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두 선수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며 비거리·아이언샷·쇼트 게임 등 모든 부분에서 모자람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권성열은 “이 자리에 나온 것 자체가 영광이며, 앞으로 이 대회의 단골손님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정협은 “지난해 매치플레이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9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16강전 제3경기는 3일 수요일 오후 11시, 골프 전문 채널 JTBC 골프(대표이사 홍성완)에서 방송된다. 8강 및 4강, 결승전은 8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JTBC 골프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7000만원(총상금 1억50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