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연출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두 편을 연출하는 것으로 아마존과 계약을 맺었다.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으로 전세계에서 13억 달러를 벌어들인 그는 연출 뿐 아니라 대표 프로듀서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바요나 감독은 "J.R.R. 톨킨은 역사상 가장 특별하고 고무적인 이야기 중 하나를 만들었다. 팬으로서 이 놀라운 작품을 만드는 팀에 합류하는 것이 영광이자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3부작으로 만들어졌던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6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총 17개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역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