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주세법 기본통칙'을 개정해 9일부터 생맥주를 별도 용기에 나눠 담아 음식과 함께 배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음식점이 음식과 함께 캔맥주나 병맥주·소주 등 소량의 주류를 배달하는 것은 허용했지만 생맥주를 별도 용기에 나눠 담는 행위는 '주류의 가공 및 조작'으로 보고 금지했다.
맥주 통에 담긴 생맥주를 페트병 등 다른 용기에 담는 것은 물리적 작용을 가해 당초의 규격에 변화를 가져오는 주류의 가공·조작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의 불편이 계속됐고 법령 해석을 두고 혼란이 있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이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기재부와 국세청은 종전 법령 해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배달을 위해 생맥주를 페트병 등에 담는 것은 주세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는 고객이 즉시 마시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영업장 내에서 재포장 판매를 허용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상표를 붙이는 등 고객이 생맥주를 별도의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를 하거나 주문 전에 미리 나눠 포장해 보관·판매하는 행위도 여전히 금지된다. 홈플러스, 초복 맞아 전복·장어·낙지 초특가 행사
홈플러스가 초복(12일)을 맞아 신선 보양 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전복을 비롯해 민물장어·낙지 등 수산물은 물론이고 대표 보양 식품 삼계탕 재료인 생닭·삼계 재료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13종의 삼계탕 간편식을 선보이며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한샘, '유로 시그니처' 부엌 선보여
한샘이 ‘블랙 앤드 화이트’ 인테리어 컨셉트에 IoT 기술을 접목한 부엌 신제품 ‘유로6000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검정과 흰색의 색상 대비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도시적인 분위기의 부엌을 연출한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가공한 흑니켈 색상 손잡이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부엌에 포인트가 된다. '마이크로 엠보 코팅' 기법으로 도어를 마감해 지문과 스크래치를 방지한다. 도어를 만지면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어 고급스럽다.
IoT TV는 구글의 AI 스피커 '구글 홈 미니’와 연결 가능한데 요리 중 손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음성 명령만으로 유튜브에서 레시피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