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6회 '뭉쳐야 산다'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9.2%(1부), 13.8%(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6.3%(1부), 9.9%(2부)를, MBC '마리텔V2 스페셜'은 2.1%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54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4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은 지난 2015년 '슈돌' 전성기 시절 달성한 최장 연속 기록과 타이기록이다. 당시 추성훈-사랑 부녀와 송일국-삼둥이 부자를 중심으로 최고 시청률 20%를 넘기는 등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며 전성기를 누렸고 54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나은·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오랜만에 울산에 컴백한 건나블리는 박주호와 함께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시장에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그중 시장 염통꼬치에 제대로 꽂혀 흡입한 나은이의 모습에서 순간 15.8%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