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극 '저스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진혁·손현주·나나와 조웅 PD가 참석했다.
손현주는 "제작환경이 많이 변했고 시간 싸움이 있어서 4월부터 촬영했다. 최진혁이 촬영할 때는 긴장하지만 바깥에 있을 때는 그냥 친동생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최진혁을 드라마를 통해서 봤지만 같이 상대배우를 하고 자주 만날 수 있는 동생이 생겼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나나는 '꾼'이라는 영화에서 잘 봤다. 나나가 아닌 줄 알았다. 연기에 대한 감성이 풍부하다고 생각해서 나나를 만난 것도 대단한 행복이다. 앞으로는 최진혁과 나나를 오래오래 만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와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가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